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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농원일기

한밤중의 천둥번개

오늘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기기로 깜짝 놀랬습니다

새벽이라기 보다는 2시경이니까 한밤중이라고 해야지요

곤이 잠을 자는데 난데없는 천둥소리에 눈을 뜨고보니

창밖으로 퍼뜩이는 번개치는 불빛이 장난이 아니였다

 

재빨리 일어나 컴퓨터모뎀이며 무선전화기 코드를 뽑고 나서...

잠시후 우루르 꽝 !   

우리집 가까운 곳에 벼락이 떨어진 모양이다

동시에 전기불마저 나가 버렸다

내 기억으로는 이렇게 요란하게 천둥번개치는것은  처음이였던것 같다

계속이어지는 천둥번개 소리를 들으면서 잠 들어버렸다

눈을 뜨니 5시반 밖은 고요했다

밖에 나가서 농장 여기저기를 살펴보니 그리 많은비는 오지 않은것 같고 피해도 없는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많은 비고 안내리면서 그리 무섭게 천둥 번개는 처댓는지..

무서운 밤을 보낸것 같다   이제 그만 비가 내렸으면 좋으련만....

섬진강 옥정호의 농업용수 저수율도 많이 올랐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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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25 11:09
조회
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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